자전거 스템 기능, 길이, 각도, 직경 총정리

자전거 핸들과 프레임을 연결하는 부품을 스템이라고 하며, 일반 자전거의 경우 용접이 되어 있어 분리가 불가능하지만 로드나 MTB는 교체가 가능해 다양하게 이용된다.

스템은 크게 길이, 각도, 핸들바 클램프 직경, 스티어러 튜브 직경으로 구분되며, 스템을 교체할 계획이 있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전거 부품 치수가 어떻게 되는지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유는 스템 구입 후 기껏 분해했는데, 직경이 맞지 않아 재구매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스템 길이

스템 길이는 핸들바 클램프 중심에서 스티어러 튜브 중심까지 거리로 스템이 길면 상체가 기울어지고 짧아지면 상체가 세워진다. 스템 길이를 잘못 선택하면 손목, 어깨, 허리 등에 상당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모든 조건을 고려 후 교체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템 용어

스템 길이는 제조사에 따라 다른지만 일반적으로 80mm가 사용되고 32mm, 60mm, 80mm, 90mm, 100mm, 110mm, 120mm 제품이 출시된다.

스템 각도

자전거에 부착되는 기본 스템의 각도는 0도로 바닥과 수평을 이루고 있고 7도, 17도 처럼 일정한 각도를 지니고 있어 위치 변경을 통해 핸들바 높이를 변경하는 효과도 가진다. 각도가 적용된 스템 역시 변화에 따라 자세에 많은 영향을 주므로 여러 조건 고려 후 교체해야 한다.

핸들바 클램프 직경

핸들바가 들어가는 공간으로 네 개의 클램프 볼트로 고정된다. 핸들바 종류에 따라 25.4mmm, 31.8mm 두 가지가 있으며, 자신의 핸들이 일자라면 전자이고 중앙이 두껍고 양쪽이 얇으면 후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스티어러 튜브 직경

스템이 프레임과 일체화되는 지점으로 직경에 따라 1인치(25.4mm), 1-1/8인치(28.6mm), 1-1/4인치 3가지로 구분되고 1-1/8인치가 대부분의 자전거에 쓰인다.